7호 태풍 '란' 북상 중...'카눈' 지났지만 안심할 수 없는 이유 [Y녹취록] / YTN

2023-08-10 730

■ 진행 : 정지웅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정창삼 인덕대학교 스마트건설 방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 사실 또 안심하면 안 될 부분이 태풍이 이게 끝이 아니잖아요. 우리가 가을태풍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7호 태풍 란이 당장 일본을 향해서 오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변수가 있을 것으로 보시나요?

◆정창삼> 이번에 우리가 좀 아이러니하게도 5호 태풍 독수리는 중국의 수도를 향해서 갔고요. 그다음에 6호 태풍은 한반도를 관통했고 7호 태풍은 도쿄 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역대적으로 보면 1년에 평균적으로 25개 정도의 태풍이 발생하는데 우리 한반도에는 2개에서 3개 정도가 평균적으로 영향을 주고요.

그리고 대부분 한반도에 가장 큰 피해를 줬던 태풍들은 가을태풍입니다. 그래서 9월, 10월에 발생했던 태풍들이 굉장히 피해를 많이 줬는데요. 이번에도 보면 9월달이라든가 10월, 길게는 11월까지 태풍의 상륙을 우리가 걱정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도쿄를 향해가고 있다라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태풍 란이. 이게 또 진로를 변경할 가능성도 있는 건가요? 우리나라를 향해서.

◆정창삼> 우리나라 쪽으로 올 확률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일단은 왜냐하면 이미 동진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일본에서도 도쿄 시내 쪽으로 올 건지 방향이 바뀔지 유동적이라고 일기예보는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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